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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여행

상하이 3박4일 - 1일차(1) | 중국남방항공, 상하이 푸동공항, 디디택시,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고덕지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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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새로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떠서 급하게 정한 상하이 여행이다. 베트남이랑 고민하드 상하이로 결정했다.

비행시간이 2시간가량임에도 꽤 비싼 비행기표에 놀랐다. 인당 50만 원가량 주고 구매함. 표는 3일 전에 사서 그럴 수도 있다.

중국남방항공 시간대랑 가격이 가장 좋아서 그걸로 선택했는데, 여행을 같이 간 엄마는 좀 불안해했다 ㅋㅋ 그래도 무사히 여행 마치고 이렇게 글 쓰고 있음. 실제로 항공기는 매우 좁고 등이 90도로 세워져 있어 불편했다. 그리고 타자마자 밥 줌… 매우 작은 비행기로 기내 흔들림이 좀 있다.


티비는 없고 이렇게 위 천장에서 내려와서 중국 홍보영상이 나온다.

대박 어이없게도 불편한 의자로 허리가 아파 자켓을 뭉쳐서 허리에 받혔었는데 그걸 깜빡하고 두고 내렸다. 심지어 모노레일을 타고 이미 공항 중심에 도착했고 세관 통과하려고 하는데 여권이 없는 걸 발견… 😱



와 이때 당황한 나는 진짜 머리가 새하얘지고 후덜덜 떨렸다. 엄마와 중국 땅을 밟자마자 여권 분실이라니…

미친년처럼 중국인 붙잡고 I left my jacket in the plane 이랬는데 못 알아들음. 구글 번역기로 자켓과 여권을 두고 내렸다고 했더니 당황하면서 도와주려 하는데 전혀 몰라보였음. 나이 든 제복 입은 사람이 지나가길래 붙잡고 자켓을 두고 내렸다 했더니 (너무 당황해서 자켓 얘기만 했음) 번역기로 단호하게 ‘가져다줄 수 없음. 남아있는 것 없음’이라고 보여줌. 내가 ‘노노 여권이 거기 있어!!!’ 그랬더니 ‘PASSPORT?!’ 이러면서 나를 째려보고 머리를 젓더니 기다리란다.

편명과 좌석번호를 묻더니 위챗으로 누군가에게 연락함. 다행히 빠르게 답변을 받은 듯 했고, ‘찾았다. 기다리면 누군가가 가져온다.‘ 고 번역기를 보여줌. 십년감수한 마음을 쓸고 고맙다고 쎼쎼 거림… 나보고 의자 가리키면서 앉으라더니 내 사진 찍고 위챗으로 그 사람에게 전송 후 매우 기분 나쁘다는 듯이 사라짐. ㅋㅋㅋㅋㅋㅋ 날 무지 한심하게 쳐다봤지만 진짜 너무 감사했음. 그리고 한 20분 뒤에 누가 가져다줬다. 나와 내가 찍힌 사진을 비교하고… 이렇게 중국땅 밟자마자 내 초췌하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은 위챗을 통해 퍼짐…



암튼 그렇게 우당탕탕을 보내고 무사히 세관 통과!

우리는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갔는데 미리 알리페이 어플을 받고 카드를 등록하고 가서 택시를 잡았다. 가격을 보니 대략 4만 원 정도에 50분 정도가 걸린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빠른 열차를 타면 시내까지 가서 지하철 아니면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이었고, 빠른 열차도 싸지 않았다. 이름이 이상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공항에 가면 쓰여있음. 무튼 엄마랑 같이 온 여행이니 택시비에 아끼지 말자 싶어 공항에서 택시 부름.

당황스럽게도 택시 방향으로 가면서 불렀는데 잡힌 위치가 다른 곳이었다. 알고보니 공항 픽업 장소가 따로 있는데 그 표시가 제대로 안돼있어서 잘못 간 것…! 중국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영어 하는 사람이 없고 모른다고만 했다. 그래서 헐레벌떡 뛰면서 찾은 인포센터에서 물어보니 영어 매우 잘하는 직원이 나와서 친절히 알려줌.

택시 타려면 기차 타는 방향으로 가지 말고 짐 찾아 나와 엘베 타지 말고 인포센터에 가서 바로 물어볼 것!



알고 봤더니 알리페이 디디 미니앱에서 뭘 클릭하니 어디로 가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줬더라. 그 알리페이 택시를 부른 페이지에서 중국말을 못 읽으니 ‘가는 길 보기’ 뭐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른 거다… 알리페이 영어로 번역 돌려놔도 100%는 아니고 자꾸 중국어 튀어나온다.



호텔 도착!

우리는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묵었는데 후기가 좋아서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별 6개!!!!! ⭐️⭐️⭐️⭐️⭐️⭐️

매우 만족을 넘어 다음에 또온다! 정도

 

Grand Central Hotel Shanghai 上海大酒店


주소: HuangpuNo.505, Jiujiang Road
黄浦区·九江路555号

 

호텔 로비는 무지 그랜드함. 중앙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조식도 여기서 먹는다고 하고 저녁 뷔페가 있음. 이 저녁 뷔페가 중국인들에게 유명한 거 같은 게 저녁 5시마다 길게 줄을 선다. 엘베 안에 붙어있는 홍보물을 보면 무한리필 딤섬을 꽤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더라.


아 그리고 이건 꿀팁인데,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는 택스리펀이 가능하니 공항에서 한다고 서두를 필요 없다. 맘편히 호텔에서 하고 가면 됨. 근데 단점은 상하이에서 대부분 로컬 브랜드/상점은 택스리펀 안 되고 택스리펀의 개념을 모르는 곳들도 종종 있었음. 아무튼 웬만큼 큰데 아니고 택스리펀이라고 쓰여있는 곳 아니면 안 된다고 보는 게 맞다.



키키 호텔방!!!

일단 큼직~ 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깨끗해서 또 마음에 들었다. 이게 오래된 호텔이라 클래식한 분위기인데 관리가 어쩜 이리 잘됐는지 냄새도 안나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다. 그리고 물 2개씩 매일 줬고, 타월도 매일 갈아줌. 넓은 화장실에 변기 분리돼있어서 좋고, 창문 열려서 환기시킬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음! 층고도 높았고 암막커튼 있어서 좋았고, 또 밤에 불 다 끄면 안 보일 때가 있는데 그걸 방지해서 세면대랑 나이트 스탠드 밑에 자동등을 달아서 너무 깜깜하지 않게 해 둬서 안전에도 굳!

2편에서 계속~

 

 

 

 

 

 

상하이 3박4일 여행 - 1일차(2) | 난징동루, 동방명주, 야경, 펀치라인커피, 파기름국수, 고덕지도

오후 5시쯤 호텔 도착 후 짐을 풀고 좀 쉬고 동네 산책 나왔다. 상하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왔기에 우리 호텔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엄마가 후기에 관광지 바로옆이라고 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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