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너무 피곤해서 암막커튼을 안치고 잤더니 새벽 6시에 기상해 버렸다. 아침부터 배가 고파서 분주하게 아침식사 할 곳을 찾았다. 역시나 디안핑에서 찾았는데 일단 너무 배고파서 근처에 가야 했다. 엄마가 더 자면 나 혼자라도 다녀올 생각이었을 정도로 배고팠다. 그리고 어제 먹은 만두집이 너무 별로라서 별점 높은 곳을 가려고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라이라이샤오룽.


아침 난징동루는 한산하다. 이게 대략 8시 반정도?
샤오롱바오 맛집, 상해 아침식사 - 라이라이샤오룽
莱莱小笼 https://surl.amap.com/5OvsHPvfr0kX

고덕지도 보면서 오면 금방 찾는다. 이 골목에 아침부터 길게 줄 선 곳은 여기 하나였다...

은근 줄이 빨리 빠지고 회전율 빠르니 너무 실망할 필요 없다! 우리는 한 10분 기다림.


완탕면과 고기를 안먹는 엄마를 위해 시킨 두 종류의 샤오롱바오. 하나는 되게 맛있는 나물이랑 (이름이 기억 안 남 무슨 셰퍼드의 허브였음) 새우가 들어간 거였고, 하나는 게살이 들어간 거였다. 게살 들어간 건 찐득해서 치즈 그라탱 먹는 느낌이었다. 둘 다 너무 맛있었음!!!
먹는 도중에 옆옆 테이블 근처 벽에 바퀴벌레 엄청 큰 게 기어 다녀서 직원이 잡으려다가 막 그 테이블 의자에 떨어지고 그래서 손님 소리 지르고 그랬는데 다행히 거기 중국사람들이라 그냥 소리 한번 꽥 지르고 자리 옮기더라. 그리고 다른 중국 사람들은 쳐다보고 다 본인 식사하심... 손님의 90% 중국인 5% 한국인 5% 외쿡인 느낌이었다. 바퀴벌레 때문에 입맛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맛있었다....
Fosun Foundation - 토마스 헤더윅의 건축물
上海复星艺术中心
https://surl.amap.com/5PAXiNqR153p

나 이거 찾는데 진짜 힘들었거던요...? ㅜㅜ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헤더윅의 건물인데, 당최 이름이 나오지 않는 거다. 한국사람들은 아무래도 많이 안 찾는 것 같고, 외국 사이트에 나온 이름은 아마 준공 초기 이름 같았다. 검색해도 안 나옴. 아무튼 그래서 어제부터 종일 검색해서 찾은 이곳의 이름은 Fosun Foundation 포선재단.
아침 10시에 여는데 이때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 샤오롱바오 먹고 나니 할 게 없어서 가장 보고 싶었던 건축물로 향했다. 그게 너무 운이 좋았는지 9시 55분에 도착해서 텅 빈 거리에 '아, 너무 일찍 잘못 왔나 보다' 하고 한탄하고 있는데, 10시가 딱 되자마자 갑자기 음악이 울리면서 건물이 움직이는 거 아닌가...!!!
무슨 신데렐라가 된 기분마냥 쳐다봄. 너무 예뻤고 진짜 영상대로 움직이는 게 신기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고, 무엇보다 그걸 현실로 이뤄냈을까. 헤더윅은 정말 대단하다. 10시부터 한 5분 정도 음악과 어우러져 한 편의 쇼같이 진행되고 멈추니 움직이는 걸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픈시간에 맞춰오시기 바랍니다! 아마 시간표가 있을 텐데 그건 모르겠고, 오픈시간에 오면 안전하다는 점 >_<





의도한 건 아닌데 내부도 구경하고 싶어 들어갔더니 전시회가 진행 중이라며 티켓을 권했다. 물론 무료는 아니었고, 인당 거의 만원 했다. 꽤 가격이 있어서 기대했는데 완. 전. 대. 실. 망. 포르투갈 현대예술작가들 전시라는데 그냥 정말 별로였고, 무료였어야 했다고 생각함. 그래도 열심히 전망대가 있는지 물어봐준 엄마 덕에 그 위 루프탑을 갈 수 있었다. 저녁에는 루프탑바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아침에는 아직 오픈을 안 했었다. 그래도 야외 테라스에 나가서 동방명주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사람 너무 많은 더번드 거리보다 훨씬 좋은 스폿!








BFC몰 애플스토어 건축가 노먼 포스터 건축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있는 BFC몰은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작품이다. 몰랐는데 헤더윅 작품 위치를 찾다가 기사에서 읽었다.
BFC南区商场 https://surl.amap.com/5Q981MhLn7JG


상하이 쇼핑의 서막 - BFC몰 편집샵
이 쇼핑몰 IFC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고급이고 너무 럭셔리제품들만 있어서 구경할 엄두 안 났지만 그래도 발견한 하나의 샵.. 중국 로컬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컬렉샵이었다. 옷은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고 재질은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디자인은 예쁜 게 많았다. 액세서리도 이쁨. 저 목걸이를 고민하다 마지막날 다시 와서 샀다는 ㅎㅎ
ON/OFF设计师品牌集合店(BFC外滩金融中心) https://surl.amap.com/5Q6zJzxjb7o4


'여행 맛집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상하이 3박4일 - 2일차(2) | 헝지쉬후이티안디, 우캉루, 조계지 맛집, 상하이 쇼핑 고덕지도 링크 (1) | 2025.11.24 |
|---|---|
| 상하이 3박4일 - 1일차(2) | 난징동루, 동방명주, 야경, 펀치라인커피, 파기름국수, 고덕지도 링크 (0) | 2025.11.24 |
| 상하이 3박4일 - 1일차(1) | 중국남방항공, 상하이 푸동공항, 디디택시,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고덕지도 주소 (1) | 2025.11.24 |
| 🇮🇹이탈리아 여행 계획짜기 -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1) | 2025.06.06 |
| 인도여행준비 - 여행 전 eSIM 온라인 주문 및 활성화하기 (1) | 202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