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포트폴리오를 짜는데도 어느 순간 돌아보면 별로 얻은 게 없는 거 같은 요즘...
아무래도 기록을 안 해놔서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기록을 해두기로 했다.
요새 시장이 하두 뒤숭숭하고 미국주식의 황금시대가 끝났나 싶은 시기라 안전성을 좀 더 올리려고 한다.
작년 하반기에 IRA계좌를 신청하면서 나의 장기 투자 계획이 시작됐다.
Revision #1 미국 주식 포커스
첫번째 포트폴리오 분배는
IRA 계좌 - SPLG, QQQM, SCHD : 40 30 30 비율
REIT - AMT, COLD, PLD, EQIX, RITM
Commodity - IAU, BCI, BXSL
비트코인
현금
이렇게해서 IRA 계좌 Max out 하는 양으로 다른 것도 비율을 분배했다. 그래서 총 한 달이 $1013 저축이 나왔음.
Revision #2 트럼프 당선 - 채권 추가
트럼프가 당선되고 시장이 흉흉하길래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을 추가해야겠다 싶었음. 그래서 IRA 계좌에서 금액은 그대로 분배율을 변경함.
IRA 계좌 - SPLG, QQQM, SCHD, IEF
REIT - AMT, COLD, PLD, EQIX, RITM
Commodity - IAU, BCI, BXSL
비트코인
현금

Revision #3 금투자
금투자 비율 늘리기
가장 우선적으로는 금투자 비율을 늘리고 싶었다. 관세 전쟁이 터지고 시장이 난리가 나서 아무래도 트럼프 재임기간 동안에는 시장 요동이 예상되니 금에 좀 더 투자해야겠다 싶다. 원래도 Commodity 항목 아래 IAU로 금현물을 투자하고 있었는데 비중을 늘리던지 다른 걸 알아보던지 하려고 리서치를 더 했다. 나는 금현물을 가장 선호하기 때문이 금현물에 투자하는 etf로 IAU, SGOL, AAAU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IAU를 제끼고 SGOL랑 AAAU로 추렸는데 그 이유는 관리비가 낮기 때문이다. 두 etf가 낮은 운용보수만큼 유동성도 낮은데 나는 장기투자 목적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크게 상관없다. 그리고 유동성도 쓰레기 코인 수준으로 낮은 게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판단했다.
아래 챗지피티가 비교한 표를 보고 SGOL로 선정했다. 이유는 IAU와 AAAU는 US goverment backed 상품이고 SGOL은 스위스 뱅크 상품이라 SGOL이 분산성 측면에서 더 좋은 듯했기 때문이다.

개별주 정리
두번째로 개별주를 정리하고 싶었다. 리츠 항목도 5개 인디 commodity 3개까지 추가되니 각 개별주가 매달 너무 조금씩 매수되더라. 그래서 챗지피티와 회의를 통해 commodity를 다 날려버리고 대신 금투자로 대체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리츠의 경우에도 내가 갖고 있는 5개가 적합한지, 아니면 리츠 etf 1개로 돌리는 게 적합한지를 고민했다. 챗지피티가 내 리츠 구성을 칭찬했고 리츠 etf는 별 볼 일 없는 거 같아 그냥 개별주 5개 들고 가기로 결정! 또, 리츠의 경우 내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라서 개별주를 선호한다.


비트코인의 경우에도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킵함.
이렇게 현재 갖고 있는 것들로 비율을 짜달라고 챗지피티에게 요청했더니 아래와 같이 해줬다.

비율은 좋아보였다. 그래서 그대로 내 차트에 옮겼다. 나는 IRA 계좌 max out 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IRA 계좌에 담는 5개의 종목의 총액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짰다. 그래서 월 투자 비용이 $1013에서 $897로 줄어들었다. 안 그래도 요새 좀 쪼달리는 생활을 많이 해서 투자금 $116 이 줄어들어 마음이 좀 편했다 ㅎㅎ 생활을 즐기고 여행하는 데 좀 더 돈을 쓰고 싶다는 생각! 이대로 바로 로빈후드 자동이체 및 자동매수 변경을 했다! 휴 이제 좀 마음 편함!

모두 장투 성투 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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